편집후기
이번 편집후기에서는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해보았습니다
Q1. 필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Q2. 교육저널 35호에 참여해서 글을 쓰고 편집을 한 소감은?
Q3. 뭐든지 하고 싶은 말 있나요?
하인자
A1. 하늘을 나는 인간이 되자
A2. 어떻게 쓰지 어떻게 쓰지...!!!!! 완전 고민만하다 끝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완성이 되어가네요!!! 신기하댜! 다들 수고하셨습니당 너무 웃기고 즐거웠어욤
A3.어도비 7일 이후에 가입해지하는거 잊지말자!!!..!!! 24000원
시몬 드 보부상
A1.맥시멀리즘 인간이라 가방이 항상 무언가로 가득합니다. 결국 보부상 행. 그리고 보부아르 멋쟁이(존 캘리포니아롤즈가 추천한 필명)
A2. 질풍노도의 한 학기를 보내느라 많은 참여를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교육저널에 티스푼이라도 얹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A3.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 2020에도 좋은 분들이 더 많이 들어와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교육저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DUCK
A1. 어렸을 때 B.duck이라는 오리 캐릭터를 좋아했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게임이든 뭐든 모든 아이디는 죄다 BDUCK이다. 지금 보면 못생겼는데 왜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제 남산에 가서 비덕 캐릭터를 봤는데 잔뜩 낙서되어 있어서 마음이 아프더라.
A2. 교육저널의 도란도란한 분위기가 좋다♡ 세미나부터 편집까지 모든 편집위원분들 넘 고생하셨어용~~
A3. 교육저널의 자랑은 동방이다. 이제 거의 내 자취방같다.
아무
1. 아무말 대잔치를 즐겨하고, 고민할 시간에 아무거나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정했습니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했는데 닉네임도 아무로 붙였어요ᄒᄒ아무 말, 아무 생각, 아무 글들이 아무렇게나 섞여있는 교육저널 글에 이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하게 됐습니다!
2. 어느덧 교육저널 4권 제작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어영부영 글을 쓰다가도 교육저널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글들을 읽어보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 생활의 반을 교육저널과 함께 보냈네요. 오랜 시간 시간과 열정을 다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들이 있던 공동체였습니다! 교육저널과 함께한 좋은 추억들 다 너무 소중하고 여러분들 고맙고 수고많았어용:)
3. 피자와 영화의 영업에 넘어간지 어언 2년정도 되어가는데 그동안에 변한건 역시나 없었닿ᄒ 시간이 나빼고 흘러가면 좋겠다. 일시정지가 필요해~~~
고슴도치뇽
A1. 저의 본명은 진영이고요, 고슴도치같이 귀엽고 날카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고슴도치와 지뇽을 합쳤습니다. 그래서 고슴도치뇽입니다.
A2. 교널과 함께한 두 번째 학기였네요! 저번 학기에는 정말 글이 안 써져서 며칠 밤낮으로 글을 잡고 있었는데 이번 학기는 그래도 한 번 써봤다고 조금 수월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를 고르기도 했고, 학교에서의 경험을 글 안에 녹여낼 수 있어서 글을 쓰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렇게 또 하나의 글이 완성되어 정말루 기쁩니다!!
A3. 이번 호 교육저널을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구요! 다음 학기에는 새로운 분들이 많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교육저널은 정말 따뜻한 공간이랍니당~ 사람에 대한 애정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는 이들과 함께 각자의 고민을 나눌 때, 침착한 시선으로 교육의 대안을 고민할 때의 기쁨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용 다들 교널하세요~
아구몬
A1. 포켓몬보다는 디지몬 어드벤쳐를 좋아했습니다. 언젠가 친구가 아구몬 닮았다고 했을 때, 교저 필명으로 써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한동안 프사도 아구몬으로 해두었던...
A2. 한 학기 동안 현생의 다른 일들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특성화고 문제 관련해서 자료를 찾아보고 고민했던 거 같아 좋았습니다. 매주 화요일 동방에 모여 회의하며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A3. 편집위원님들, 편집장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존 캘리포니아롤즈
A1. 존 롤즈라고만 적으면 재미없어보이죠. 존 캘리포니아롤즈라고 하면 갑자기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있어보입니다.
A2. [솔직고백] 11월까지도 글 못 쓰겠다고 교널 그만둬야할것같다고 울먹이고 있었는데 편집장님 편집위원님들께서 다독여주시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제가 쓴 글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히 볼 수 있는 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몰라요. 제 마지막 교널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여러분 최고!!
A3. 이번에도 제 갤럭시 S9+가 수고해줬습니다. 표지사진뿐만 아니라 속표지까지 직접 촬영하면서 사진에 대한 갈망도 채울 수 있었고 정말 뿌듯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끔찍한 촬영 환경에서 각종 소품 구하고 조명(동방 스탠드), 반사판(동방 화이트보드) 들고 도와주신 편집위원 여러분 사랑해요!
로운맘
A1. 매번 필명을 바꾸는데 바꿀 때마다 그 당시 좋아하던 최애를 필명으로 쓰고 있어요. 나중에 보면 내가 이 때는 얘를 좋아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ᄏᄏᄏᄏ 그래서 이번 필명은 지금 최애인 로운입니다.
A2. 이번에는 평소 고민하고 관심을 가졌던 주제로 글을 써보았는데 사실 아직도 생각이 진행중이에요. 다음에 저의 생각이 바뀌거나 발전되고 난 후 이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해집니다. 모두들 좋은 기사와 글들을 써내느라 고생 많았어요. 교육저널 최고최고>_<
A3. 막판에 고시생이 된다고 회의와 편집에 소홀했던 점이 마음에 걸리구 정말 죄송스럽네요 ᅲ_ᅲ 저는 이제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교육저널을 떠나게 되었어요. 그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주제로 교지를 내면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이번 학기 역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랑해요 교육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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