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주스
얼결에 말은 편집장을 1년이 넘게 하고 있게 되었네요. 마감 두 번 했더니 이렇게 시간이 갈 줄이야! 저번보다 이번에 더 성장한 편집장이 되고 싶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엔 더 능숙하게 교널 운영하고 싶어요. 이번에도 무사히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편집위원님들의 공이 큽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나무 부편집장님 고생 많았습니다!) 교육저널 많이 사랑합니다!
#나무
항상 교널은 부원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도 다정한 부원들과 함께 42호를 발간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보드게임 했던 것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이번 호에서는 세미나를 하거나 글을 쓰면서 모든 것을 다 잡을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도 배운 것 같아요! (당근주스 편집장님한테서 이번 학기 특히나 더 교널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함께 편집장, 부면집장을 맡은 게 엊그제 같은데 두 번째도 마무리가 되네요. 편집장님! 회의도 활기차게 진행해주고 교널 활성화에도 진심으로 힘써취서 고맙습니다~!) 교널 Forever~~
#우리
교육저널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책이 나온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가 글 쓰는 일에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었던 기간이었는데, 교육저널에 들어와서 많은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덕분에 글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함상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다양한 교육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육저널 파이팅!!
#이파리
교육저널에서 참여한 첫 문집입니다. 교육, 이제 너무 많이 되뇌어서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각자의 방식으로 그 알맹이를 채워내는 사람들 덕분에 교육저널도. 교육도 다시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경험에 집중했는테. 다음 글에서는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민
어느덧 교육저널에서 세 번째 문집을 완성했네요. 1학년에 처음 들어와 4학년이 될 때까지 교널을 들락날락거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동안 제 시선은 접점 학생의 것에서 교사의 눈으로 이동해온 것 같아요. 학교라는 교육 현장을 학생의 신체로서만 이해하다가, 교직을 이수하고 실습을 다녀오면서 가르치는 존재로서 학교 현장을 감각하게 된 것이겠지요. 그건 아마 시야가 넓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시야의 지평이 이동한 것에 가깝겠지만, 이야기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공허하게 들릴 때도 많지만.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사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그것을 만드는 게 교육의 역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