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은 대학의 인권교육이 언제나 사회의 흐름보다 한 발 짝 늦어야 한다는 주장과 다름없다."
"…이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과연 이공간을 학교라고 불러도 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다니는 대학에 대해 어떤 기대들을 품고 들어오셨나요? 성폭행을 저지른 교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투쟁의 선두에 서 있던 대표자에 대해 징계를 내리는 학교, 성평등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던 인권교육에 대해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양성평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 본 특집에서는 우리 내 대학에서의 인권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어떻게 하면 대학에서의 인권에 대한 보장과 토론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를 나눠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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